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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 a Poco
인터넷이 존재함에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코린이 생활.....은 개뿔. 무료 체험 이틀 남았는데 13%밖에 못 했다니 이게 말이 돼??!!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거나...남은 하루를 파이썬에 몰빵을 하거나 선택해야할 듯 하다. 다른 계정을 파서 또 7일을 해야하나..? ㅠㅠ 무튼 그래도 나름 재밌게 하고 있다. 다만 몰아서 하려니 머리에 과부하가 올 뿐 ㅋㅋㅠ 머리 식힐 때는 나름 연관이 있는 '노마드 코더'님 영상을 보면서 띵가거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ThGbP9wgkz8 근데 참 신기하다. 아직 기초의 반의 반의 반도 못 배운듯 하지만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 마다 "오오오...!! " 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보통 과목들을 배울 때와는 참..
일용할 양식이 있어 감사합니다. 하늘이 참 예뻤던 날. 항상 느끼는가지만 캐나다는 나라 자체가 화보다.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온다. 특히 화창한 날 아이폰으로 찍은 인물 사진은 기가 막힘. 노래를 들으며 코스트코로 직-진! 하였다. 사실 코스트코가서는 음식때문에 눈이 홀랑 뒤집혀서 정신 못차리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ㅋㅋㅎㅎ 쿠키, 과자, 초콜릿 보니 정말 제정신을 못 잡겠더라. 내일 여행을 가야하는 관계로 빵이랑 쿠키를 몇개 사놨다만.... 눈 앞에 보이니까 진짜 먹고싶더라. 식탁에 굴러다니는 마들렌이 날 유혹하길래 안 보이는 구석으로 저렇게 치워뒀음. 그만 꼬시라구 ㅠㅠㅠㅠㅠ 그래도ㅠ 코스트코 가서 의외의 꿀도 득템하였다. 바로 Puffin's classic 세트! 단돈 19.99달러에 책 6권을 ..
ㅠㅠㅠㅠㅠㅠ 치팅을 총 6번 했습니다.... 두 번은 실수, 세 번은 고의, 한 번은 지금 먹고있어요 ㅎㅎㅎㅎ 당근 케이크는 보기보다 엄청 맛있어요. ㅋ...ㅋ....이게.... 진짜 어렵구나.... 소화 잘 되는 건 좋은데....말이죠.. 친구들이 피자 먹으러 갈때 혼자 치킨먹고(이건 좀 이득인듯 ㅎㅎ) 크루아상도, 라면도 한 번도 안먹었는데.. 실수로 스프링롤 한 번 먹고 정체불명의 튀긴 면을 먹어버렸다. 에이 뭐, 이건 실수라 칩시다-!! 하지만 일부러 어기기도 했어요. 바로 파스타...ㅎㅎㅎㅎㅎ 여러분 유튜버 김밀란님 레시피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십니까?? https://youtu.be/9MNkv1reNH8 알리오 올리오랑 버터로 한 그 이름은 기억은 안나지만 끝내주게 맛있는 파스타요. 정말 맛있습..
나는 그 당시 중학생이였다. 20대 중후반의 나이였던 그 사람은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당시 여러가지로 약해졌고 힘들어하던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나 또한 그런 그를 응원하며 하루종일 메세지를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이 지냈다. 친구같은 관계였다. 물론 선을 항상 지키려 노력했다. 나는 애초에 인터넷에 관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진은 물론 실명 또한 절대 알려주지 않으려 했다. 그에게 많은 정보를 공유하였지만 익명의 관계였고 나는 그걸 무조건 유지하려 했다. 그가 가스라이팅을 하기 전까진. 항상 친절하고 다정했던 그는 이따끔 180도 변했다. 나에게 실명을 알려줄 것을 요구했고, 익명이 아닌 개인 카톡 프로필을 보내줄것을 요구했으며, 전화를 하길 요구했다. 그..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질문 Why do memories sometimes slip away? Why is the brain split into two and have separate functions? 사람마다 Myelination의 속도 차이가 있을까? How do you exactly define disease? What IS disease? 오늘의 공상 기록에 대해 생각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1. 미래에는 매일/자주 몸을 스캔해서 나와 닮은 VR아바타를 만들고, 그것으로 나의 성장/노화 기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과거의 나와 대화를 시도할 수도 있으려나. AI를 이용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2. 혹은 초소형 드론이 나를 따라다니며 내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
1. 단축키 이용하기(크롬/파이어 폭스에서 가능) 우클릭+맨 위 그림 이모티콘 누르기 혹은 Windows 키+마침표(.) 누르기 가장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 참고로 이모지 탭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탭이 사라진다. 주의! 일반 이모지😜 뿐만 아니라 카오모지☜(゚ヮ゚☜)도 이용가능하다. 잘 몰랐는데 카오모지의 매력이 엄청난 듯 하다. ( ̄y▽, ̄)╭ ヽ(✿゚▽゚)ノ ヾ(⌐■_■)ノ♪ 2. 이모지 사이트 이용하기 https://getemoji.com/#smileys 😋 Get Emoji — All Emojis to ✂️ Copy and 📋 Paste 👌 ✂️ Copy and 📋 Paste Emoji 👍 No apps required Emojis are supported on iOS, An..
배경/역사 이 책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억압받았던 일본계 캐나다인들의 침묵과 슬픔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연합군이 일본군에게 진주만 습격을 받은 뒤, 캐나다는 국가의 안보를 위한다는 핑계로 일본계 캐나다인들을 억압하기 시작한다. 캐나다 BC주 등 서부 쪽이 유난히 심했으며 재산 몰수와 격리 등 지금으로썬 상상도 할 수 없는 차별들이 대대적으로 시행된다. 당시 적이였던 독일 나치에서 온 이민자들은 손도 건드리지 않고 일본인만 골라 억압했다는 점, 그리고 일본에 살아본 적도 없는 2세, 3세 일본계 캐나다인들을 일본으로 송국하는 등의 행보를 보아하면 캐나다의 보안 상의 문제보다 인종차별 적인 요소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점차벅으로 불어나는 차별의 역사에 대해 배우다보면 홀로코스트..
https://youtu.be/m_4PSgFjtvI?t=620 믿음의 도약. 신에 대한 믿음은 이성과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생기는게 아니라 논리의 범주에서 벗어나 신앙심으로 곧바로 도약을 한다는 개념이다. 이 개념에 대해 처음 배울 때 무릎을 탁 쳤다. 종교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자연스레 설명되는 느낌이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왠지 모르게 매번 어떠한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논리로 시작을 해도 결국에는 매번 믿음으로 귀결이 되는 듯 했고, 나는 그런 대화의 패턴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믿음의 도약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는 왜 그랬던건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애초에 논리의 영역에서부터 벗어나 만들어진 믿음이있기에 같은 영역에서 대화를 하기 매우 힘든것이였다..
밀가루 끊기에 이어서 1시간 걷기를 시도해보려 한다. 걷기를 선택한 이유는 역시 가장 만만한 운동이라서. ㅎㅎ 저녁 먹고 매일 산책 1시간 가즈아 걷기가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역시 팟캐스트/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다. 스포티파이(무료버전ㅠㅠ)에서 사탕 믹스를 틀고호~이랴이랴 영차영차 나가보자 하며 슬슬 걸으러나갔다. 가장 먼저 마주한건 구스 떼 누군가의 집 뒷마당을 매일 저녁 저렇게 점령해 있는다. 이 자식들... 돈은 내야지..😔 구스떼를 뒤로 하고 걷고 또 걸었다. 이웃집들을 다 들쑤시면서 걸었다. 음악을 스킵하고 볼륨을 높혔다 낮췄다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 좋아서 혼자 실실 웃는 타입인데 마스크도 안 가지고 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미친놈으로 볼까 조마조마하며 걸어다녔다 ㅋㅋㅋㅋㅋ 무튼 계속 걷고 걷..
며칠 전 부터 밀가루를 끊기로 결심했다. 다름이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이 너무 심해졌던 것. 역류성 식도염은 대략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먹는 양이 평소의 반으로 줄었다. 물론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 이상으로 꾸역꾸역 먹었지만... 삼키는 것도 힘들었고, 삼키고 나서도 고난이였다. 배가 고파도 고픈 느낌이 아니라, 빈 느낌이여서 이게 배가 고픈건지 배가 아픈건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마치 위 속에 기둥들이 세워져있고, 그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는 느낌이였다. 음식을 넣어도 기둥 사이 공간들은 채워지지 않아 속이 빈 듯하면서도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런 소화불량 증상은 누구에게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6개월 정도를 버텼다. 그러다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