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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9. 2021 (Sat)- 캐나다 코스트코 간 날~! 본문

일상/하루

Oct 9. 2021 (Sat)- 캐나다 코스트코 간 날~!

온세상 2021. 10.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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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이 있어 감사합니다.

하늘이 참 예뻤던 날.

항상 느끼는가지만 캐나다는 나라 자체가 화보다.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온다. 특히 화창한 날 아이폰으로 찍은 인물 사진은 기가 막힘.

노래를 들으며 코스트코로 직-진! 하였다.

사실 코스트코가서는 음식때문에 눈이 홀랑 뒤집혀서 정신 못차리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ㅋㅋㅎㅎ
쿠키, 과자, 초콜릿 보니 정말 제정신을 못 잡겠더라.

아놔 이 자식들이 먼저 유혹했다고요


내일 여행을 가야하는 관계로 빵이랑 쿠키를 몇개 사놨다만.... 
눈 앞에 보이니까 진짜 먹고싶더라. 
식탁에 굴러다니는 마들렌이 날 유혹하길래 안 보이는 구석으로 저렇게 치워뒀음. 그만 꼬시라구 ㅠㅠㅠㅠㅠ

그래도ㅠ 코스트코 가서 의외의 꿀도 득템하였다. 바로 Puffin's classic 세트! 단돈 19.99달러에 책 6권을 그것도 하드커버로 팔고 있더라. 심지어 디자인도 예뻐... 외국책 답지 않게 말이야 ㅎㅎㅎ 편견을 깨거라! ㅋㅋ

코스트코 사랑해요 ❤


다 한 번씩 들어는 봤지만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적 없는 듯한 책들로 가득. 너무 행복하다 ㅎ

계산 도와주시는 캐시어 분도 이거 보더니 믿을수없다는 이런 표정으로 

"뭐야!! 이거 지금 팔아요??" 를 시전하셨다 ㅋㅋㅋㅋ 굉장히 친화력 좋으신 분이였는데 ㅎㅎ 

우리가 산 Kirkland 브로콜리 스프를 보고 "ㅇㅅㅇ!! 이거 정말 맛있어요!! 치즈 꼭 올려서 드세요!" 이런 팁을 알려주긴 아주 천사같으신 사교성 만렙 분 ㅎㅎ 

감사합니다 덕분에 스프 아주 잘 먹었어요 ㅎ

무튼 참 여러가지 득템을 하고 돌아온 즐거운 날이었다. 거기 있는 음식 대부분을 못 먹는다는 건 좀 많이 슬프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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