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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 a Poco
https://youtu.be/m_4PSgFjtvI?t=620 믿음의 도약. 신에 대한 믿음은 이성과 분석을 통해 단계적으로 생기는게 아니라 논리의 범주에서 벗어나 신앙심으로 곧바로 도약을 한다는 개념이다. 이 개념에 대해 처음 배울 때 무릎을 탁 쳤다. 종교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자연스레 설명되는 느낌이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왠지 모르게 매번 어떠한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논리로 시작을 해도 결국에는 매번 믿음으로 귀결이 되는 듯 했고, 나는 그런 대화의 패턴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믿음의 도약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는 왜 그랬던건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애초에 논리의 영역에서부터 벗어나 만들어진 믿음이있기에 같은 영역에서 대화를 하기 매우 힘든것이였다..
책 은 하워드 가드너가 제시한 8가지 다중지능이론 중 추가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9번째 지능에 대해 이야기 한다. 9번째 지능은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 그에 따라 행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대개 삶의 의미를 남을 도우는 것에서 찾았다. 괜찮은 생각인거 같다. 결국 남는건 돈이 아니다. 남에게 선행을 베풀면 내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기적이면서 이타적인 아이디어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헌혈을 찾아보고, 기부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기부는 돈을 모아 한번에 동사무소에 기부하는 방법이 가장 투명할거 같아 그리 선택했고, 헌혈은 곧 백신을 맞아야 함으로 잠깐동안 보류하기로. 골수 기증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후기를 찾아보고 하니, 생각보다 위험하진 않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