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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 a Poco
달다면 감사하게 삼키고 쓰다면 달게 만들어보자. 안된다면 그래도 받아먹자. 나중엔 분명 몸에 좋을테니 단, 쓰다고 해서 피하지 말자. 그때 올 죄책감은 그 무엇보다 고통스러울것이니. 비난도 하지말고, 너무나 자만하지도 말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많은 걸 경험해보자.
스스로를 믿자. 오늘의 나를 믿지 못하는데 내일의 나는 대체 뭘 보고, 어떻게 믿는가. 오늘의 견고한 내가 있어야 내일의 내가 있는 것이다. 나를 믿고, 내 계획을 믿으며 의심없이 행동하자.
내가 세상을 보는 렌즈. 세상에서 가장 값진 렌즈. 영적인 믿음과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는 눈까지 이 렌즈가 세상의 모든 진실을 변형시켜 버린다는 사실은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일지도 모른다. 생각의 자유를 주는 이 특별한 렌즈를 남에게 맡기지 말자. 스스로 소중히 여기며 가꾸어나가 이 세상을 가장 나답게 볼 수 있도록.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어 아무리 모진 말을 해도 결국엔 다 내 자신을 위했던 것이였다. 우리는 다 나의 성공을 위하며 응원했다. 방식이 잘못되었을뿐,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았다. 이제는 같은 편에 서서 응원해주려 한다. 채찍보다는 응원을 주며 내 스스로를 키워나가려 한다. 한계에 부딪히면 더 큰 결실을 얻기 위해 그 한계를 깨나가는 연습도 할 것이고 외부에서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방어막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너를 언제나 위하고 사랑한다. Poco a Poco, Little by little,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고 나아지는 내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