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이자 2차 접종 완료!

8월 31일날 1차를 맞고
대략 3주후인 오늘 2차를 맞게 되었다.

첫 번째 때는 pop-up clinic에서
walk-in으로 예약 없이 쑥 들어가서
간단하게 맞고 나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장소만 다른
pop-up clinic에서 맞게 되었다!

시작시각 정확히 맞춰서 갔는데도
앞에 사람이 10명 정도 있는거 보고 헉 했다 ㅋㅋ

들어가보니 앞에서 체크인 도와두시는 분이
자리 안내해주시면서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니심 ㅎㅎ

안내에 따라 이 부분들만 채워넣고
띄엄띄엄 놓여진 의자 중 하나에 앉아
대략 10분정도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더 자세한 정보를 물어보시는 봉사자 분들 앞에 앉아
온라인에 등록된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략 7분 정도 걸린 듯.

다시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렸다.
5분 뒤 백신 접종하는 방으로 불렸다.
대략 5명 정도의 봉사자 분들이
백신을 맞춰주시고 계셨다.

나는 health card가 없었기 때문에
covid ID를 따로 만들어주셨다.

백신을 다 맞고 난 다음 등록된 이메일로 오는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ID를 넣고
receipt를 받을 수 있었다!

무튼 백신을 맞기 전
본인확인을 하고
부작용을 설명해주셨다.
그러고 나서 맞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쫄았는데 ㅋㅋㅋㅋㅎㅎ
그래도 괜찮았다.

맞고 나선 다른 방으로 옮겨가서 10분 여간
알레르기 반응/심한 부작용이 있나없나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맞은 팔와 손만 조금 아팠고
다른 부작용은 딱히 없었다.

그동안 이메일을 통해 receipt도 다운받고 하니
금방 시간이 후딱 지나감 ㅎㅎ

passport는 이제 2차를 맞고 난
2주 뒤부터 유효하다니
식당 같은 공공장소를 가려면 아직 더 기다려야한다.

무튼 부작용이 조금 걱정된다.
저번 1차 때는 며칠 정도 근육통과
하루 정도의 몸살기운이 있었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

부디 잘 지나가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