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o a Poco
방탄소년단 RM- 서울 Seoul 본문
https://www.youtube.com/watch?v=F8wI5ZosdRA
이 곡의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 과제가 안 풀려서 탄식하며 머리를 푹 숙이고 좌절 중이였는데 왠지 좋은 목소리가 들리길래 오...목소리 되게 좋다 하면서 감탄했다. 자동재생으로 나오는 곡인지라 이 곡의 알엠인지 전혀 모르던 상태였다.
'오 알엠이 노래하면 이런느낌일꺼...'라고 생각하며
곡의 주인이 누군지 확인해보니
하얀색 앨범 표지 밑에 적혀 있는
"RM"
???
노래 너무 잘하는데?
물론 싱잉랩?도 아닌 말로
읊조리는 느낌에 가까웠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았기에 너무나 충격이였다.
노래 잘하는 편인 신인 래퍼가 노래하는 느낌이랄까..!!
왠지 모를 풋풋함? 특유의 분위기가 닮은듯 했다.
도입부가 끝나고 훅 부분을 듣다보니
이미 내가 알던 곡이였구나, 라고 뒤늦게 알아챘다.
훅 부분 멜로디가 너무 좋다.
캐치하고 부담없는데 굉장히 웰메이드인거 같은.
비트도 참 좋고 말이다.
특히 인트로 부분이 가장 취저다.
Produced by HONNE이던데 굉장히 유명하시더라.
모두가 알고 나만 모르는 그런 사람같은데 어서 노래를 들어보리라.
가사도 좋다. Seoul 과 Soul, 굉장히 자주 쓰이는 흔한 라임인데 흔하지 않게 곡 분위기에 잘 맞춰 잘 살린듯 하다.
"이미 난 너의 매연과 그 역겨움까지도 사랑해" 라는 말이 참 와 닿았다.
개인적으론 서울 옆 도시 사는 사람으로써... 서울 갈 때마다 기가 너무 빨리지만 동시에 매번 신세계를 경험하고 오기에 노래 가사 처럼 ㅋㅋ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다. 사랑과 헤이트까진 아니여도 ㅎ
무튼 좋은 곡이다. 나중에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인파 많은 길 한가운데 서서 이 노래를 들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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