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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생각

연예인과 팬의 관계

온세상 2022. 1.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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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사이는 언제나 왜곡이 되어있다. 그리고 그 왜곡으로 인하여 오해와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상호작용을 통해 그 왜곡을 조금이나마 펴주고, 조금 더 클리어 한 렌즈로 상대방을 바라봐주는 게 바람직한 관계고 또한 좋은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만 연예인과 팬 사이는 그 왜곡이 유독 심하다. 게다가 왜곡을 펴줄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없으니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잦다.

오해는 쓰고 시큼한 감정을 남기고, 그 감정들은 결국 빠를 까로 잉태시킨다.

이것을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왜곡을 인지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는 평생 이 사람을 모를것이다. 이걸 인정을 해야한다. 그리고 조금 더 관대한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한다.

속사정은 자신밖에 모른다. 사람 속은 바로 옆에 있어도 알 수가 없다하는데 카메라, 편집, 그리고 끝없는 손가락으로 전달된 루머속에서 진실이 얼마나 될지 잘 생각을 해봐야한다.


그러니 그냥 말하는 것이다. 믿음의 도약이라고. 결국 인간관계나 팬과 연예인의 관계도 같은것이라고. 다만 유의해야할것은 왜곡. 그 사이에는 왜곡이 있기에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그러기때문에 넓은 마음을 갖고 있어야함을 느낀다.

본받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은 취하고, 좋지 않은점은 관대한 마음으로 바라봐준다. 정말 아니다 싶은건 범법. 그 정도라면 탈덕은 당연한 수순이다. 정이 떨어져도 그럴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과 판단이니.

그런데 자신의 왜곡과 주관이 그득히 담겨져있는 개인적인 해석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며 불필요한 피해를 끼친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왜곡이 가득한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가 정말 맞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그토록 좋아하고 따르던 연예인이 나중에 뒤통수를 칠 지 어떻게 아냐고 묻는다면, 그런 걸 아는 방법은 결국 자신의 감 밖에 없다라고 말할 수밖에. 근데 우리의 인간관계 중 그러지 아니한게 어디있을까. 신뢰는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 결국은 누구든 상처를 받을 각오를 하고 믿음의 도약을 거쳐야한다. 연예인과 팬과의 관계라고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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