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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4. 2021 (Thu)- 시작이 반이다. 근데 왜 시작을 못하니+ 언어/현실에 관한 공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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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4. 2021 (Thu)- 시작이 반이다. 근데 왜 시작을 못하니+ 언어/현실에 관한 공상

온세상 2021. 10.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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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한달간의 공상

언어는 현실을 완전히 반영하기에 못해 가깝지만 맞닿을 수 없는 채로 현실 위에 둥둥 떠 있는다는 느낌을 문득 받았다. 

이게 뭔 말인지는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위의 이미지+여러가지 언어와 그의 기능들을 덧붙이고 싶었는데, 주관적/객관적 경험을 이야기하다보니 내가 내 꾀에 넘어간 느낌.
같은 세계에 살고 있더라도 우리는 각각의 버블(subjective experience)안에 살고 있기에 표현(언어 등)의 수단으로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을 다른 들에게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음? 여기서 객관적인 경험은 어디에 위치하는 거지.


위 모든 이미지는 매우 직관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들이였다. 뭔 소리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으나, 느낌->이미지 변환이 되어 떠오른거 같다. 그림을 못 그리기에 그런 이미지들을 글로 풀어내려 매번 노력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림을 배워야하나...


오늘의 질문
위와 같은 맥락으로

직관이란 무엇일까? 촉이란 무엇일까? 현실을 반영할까? 현실일까?
예술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Art is the window to man's soul. 이 말이 진실일까.

What Is the inner motivation of kindness? Why do we act kindly?

- 어제 못 해놓은게 많아 아침부터 어제의 나를 욕하면서 일어났다. 아놔~!

- 그래서 다른 거 생각말고 지금 당장 현재에 집중하자 싶어 이부자리 개기. 세수. 아침먹기. 학교 걸어가기.

등 정말 눈 앞에 목표를 하나씩만 집중했다. 지금은 다시 깨진거 같지만...크크

- 영어 수업에서 책 빨리 읽은 사람 5명에게 사탕 꾸러미를 주셨는데. 난 3주 전에 다 읽었기에 받았다 ㅎㅎ 킷캣 맛있더라

- 아 맞다. 학생증을 받았다. 으하하하 난 몰라

 

음. 요즘은 과제하나 하는게 왜 이리 어려운지. 과제는 오히려 쉬워지는데 점점 부담만 불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감 1시간 전까지는 제대로 집중을 못한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 질 수록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러다 늦기 직전에 내고. 오늘도 마찬가지였고. 이 습관이 점점 심해진다. 아마 실패가 불어나다 보니 그런 거 같은데. Self Love is Self Discipline이라는 말이 더욱 절절히 와닿는 오늘이다. Discipline을 못하니 self-respect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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